남원 흥부제 "시민 참여 화합 축제…나눔 체험 보완 과제"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23회 흥부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민 화합의 축제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남원 흥부제전위원회는 지난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환주 남원시장과 김진석 흥부제전위원장을 비롯한 흥부제전위원, 행사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흥부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서는 제23회 흥부제는 남원대표 전통문화인 흥부정신을 고유제와 농악을 비롯한 전통경연, 흥부체험마당을 통해 성공적으로 보존·계승했으며, 축하공연과 흥부·놀부춤판한마당, 문화 나눔 장터 등 다양한 행사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민 화합의 축제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흥부전 소재를 활용해 우애·나눔의 흥부정신을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한정된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가을철 행사와 연계하는 방안 등이 개선해야할 과제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