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 내년 1월까지 '나눔캠페인' 진행

▲ 남원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의 첫 기부자인 하나다개발(주)이 쌀을 기증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원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과 함께 정이 넘치고 훈훈한 남원을 만들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및 각 언론사에서 운영하는 성금 접수 창구를 이용하면 되며, 연말 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의 첫 기탁자는 하나다개발(주) 김익규 대표로 모델하우스를 개장하면서 받은 사랑의 쌀 250포대(백미 10㎏, 시가 55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울산에 아파트를 지으며 연 모델하우스 커팅식에서 화환 대신 쌀을 받아 고향에 보내왔다.

 

남원시는 지난 해 나눔캠페인을 통해 2억5700만 원을 모금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6억8600만 원을 배분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기관에 다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