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규모 숙원사업 설계단 운영

정읍시가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2016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단’을 운영한다.

 

시 건설과(과장 최낙술)에 따르면 자체 합동 설계단은 건설과장을 총괄단장으로 관과소와 읍면동 토목직 공무원 2개반 14명으로 편성했다.

 

이들은 내년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과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총 300여건(30억원 규모)에 대한 자체 설계를 하게 된다.

 

시는 올 연말까지 현지측량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3월초 일제히 공사발주와 함께 착공해 5월 이전 사업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러한 자체 설계를 통해 3억여원의 예산 절감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예산 절감뿐 아니라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한 주민생활과 직결된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함으로써 주민의 행정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