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이 연말을 맞아 2일부터 문화소외계층을 방문하는 ‘달리는 국악무대’ 무료공연을 마련했다.
2일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가야금병창 ‘사랑가’, 산조중주, 사물놀이와 판소리 배우기 체험을 진행한다.
오는 3일과 18일에는 각각 남원부영2차아파트 경로당과 남원의료원을 찾아 판소리, 가야금병창, 남도민요, 장구춤 등 공연을 펼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달리는 국악무대’는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선보이는 국악공연으로 그동안 지리적 여건으로 예술향유에 어려움을 겪었던 산간지역 주민 등을 방문해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