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집을 새 집으로 바꾼 곳은 고창군 아산면 반암마을 신영용씨 집. 고창군청과 협업을 통해 선정된 곳으로 신씨와 자녀 1명만 사는 편부모 가정으로 건축된 지 40년이 넘은 주택은 무너지기 직전의 상태로 생활하기 힘들 정도였다.
새고창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지난 11월 한달 동안 신씨 가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7평짜리 집을 새로 지어 줬으며 기존 집에도 배수로와 하수시설, 그리고 지붕을 교체했다.
봉사활동에 들어간 비용은 모두 800여 만원으로 국제로타리3670지구에서 지원한 지구보조금과 새고창로타리클럽에서 출연한 봉사기금으로 마련됐다.
최용호 회장은 “성송과 아산에서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을 두차례 전개했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빛이 되는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