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

3년간 15개 사업 50억 투입

▲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무주군, 제천시, 통영시가 공동선포식을 열고 있다.

무주군은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6 올해의 관광도시’ 공동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은 무주군과 제천시, 통영시가 함께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의 해’를 선언하고 그 시작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정수 무주군수, 이근규 제천시장,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과광부 김철민 관광정책관과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여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관광 잠재력이 큰 3곳을 선정하여 3년간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무주군은 제천시, 통영시과 함께 지난 2014년 3월 공모를 통해 전국 158개 신청 자치단체 중 2016년 첫 시행되는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됐다.

 

기념식에서 황정수 군수는 “ ‘올해의 관광도시’사업으로 매력적인 ‘대한민국 대표관광 무주’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우리 무주군이 제천시, 통영시와 더불어 대외적인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지속적인 홍보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사계절이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레저스포츠 관광도시, 무주’란 비전으로 2016년 내외국인 관광객 655만 명 유치를 목표로 군민 역량강화를 위한 부자군민학교, 무주 챌린지 투어버스 운영, 태권도원 연계 중화권 시장 홍보마케팅사업, 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한 무주 대표메뉴 개발 등 총 3년간 총 50억 원(국비25억, 군비 25억)의 사업비로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