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회 춘향제전위원회 위원장에 안숙선 국창이 추대됐다. 안 국창은 2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86회 춘향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내년 춘향제를 이끌 제전위원장에 추대됐다.
그는 제82회부터 춘향제전위를 이끌었으며 5년째 춘향제 행사의 준비를 맡게 됐다. 집행위원장에는 임용택 춘향문화선양회 부회장이 연임키로 했다.
안 제전위원장은 남원 출신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창이자 인간문화재로 널리 알려져있다.
그동안 제전위원장을 맡으면서 전문 공연예술 능력을 토대로 춘향제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으며 지역과 중앙의 소통 창구 역할도 충실히 해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