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상수도 동파 상황실 운영

전주시가 겨울철 상수도 동파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한다.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최은자)는 동절기에도 시민이 상수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수도계량기 동파 관리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맑은물사업소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2개월간 3개반 7명의 상황반을 편성해 동파 관리 상황실을 운영하고,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및 복구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저소득 세대 중 동파에 취약한 약 200세대를 선정해 계량기실 내부에 보온재와 동파방지 보온팩 등을 설치하는 등 서민 현장행정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호범 전주시 맑은물사업소 급수과장은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할 경우 비상근무 상황실(281-6851~5)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