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구협회장배 대회 마무리…전국소년체전 초·중등부 출전팀 가려져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린 2015 전라북도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가 마무리되면서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및 중등부 출전팀과 고등부 1차 선발팀이 가려졌다.

 

전주용와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초등부는 전북현대유소년축구클럽이 우승했지만 단일팀만이 출전 가능한 소년체육대회 규정상 전주조촌초가 전북 대표팀이 되었으며, 임실공설운동장과 전주월드컵 보조구장에서 진행된 중등부는 동대부속금산중이 우승하면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대회의 마지막 경기인 고등부는 폭설로 인해 김제시민축구장에서 순창공설운동장으로 구장이 변경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순창군체육회와 순창군 공무원이 하나로 뭉쳐 10센티 가량 쌓인 운동장을 선수들이 경기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결승전은 지난 5일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전반22분 군산제일고 김윤곤 선수의 선제골 이후 이리고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군산제일고가 우승컵을 들었고, 김윤곤(2학년) 선수는 대회의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