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비타민' 알리미
2015-12-07 기고
절로 몸이 움츠러드는 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이 급격히 줄어 ‘햇빛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다. 비타민D는 주로 햇빛을 통해 보충된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지난 2일부터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적정 자외선 노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인 ‘일일 인체 비타민 D 권장량 생성 적정 자외선 노출 시간’은 일사량이 부족한 겨울철에 자외선 노출 시간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적정 자외선 노출 시간 정보는 5개월간(11월~3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제공되고, 연중 제공 중인 총자외선 지수와 함께 서비스된다. 이 서비스는 실내 생활이 많아 햇볕에 노출이 적은 현대인 건강관리에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