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6일 공놀이를 하던 5세 아동의 미아방지 목걸이를 훔친 혐의(절도)로 무속인 유모씨(41)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1일 오후 3시3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공원에서 친구들과 공놀이를 하던 A군(5)의 50만원 상당의 18K 도금 미아방지 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결과 절도전과 5범인 유씨는 친구 여럿 중 유일하게 금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던 A군에게 음료수를 들고 다가가 “목걸이를 주면 음료수와 바꿔주겠다”고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