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재난안전 기반 구축 만전

내년 12개 재해예방사업 예산 430억 확보

▲ 완주군은 내년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역 정비사업 등 12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완주군이 내년에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12개 재해예방사업에 국비를 포함해 4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재난안전 기반 구축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재해예방사업과 관련 국비 181억원과 도비 42억원을 확보하고 군 자체 예산 206억원 등 모두 430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재해예방사업으로는 하천정비사업 5개지구에 149억원, 소하천정비사업 25개 지구에 104억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역 정비사업 3개 지구에 8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6개 지구에 27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개 지구에 13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1개 지구에 36억원 등이다.

 

또 내년 가뭄에 대비 관정 130공 개발에 10억원, 수리시설개보수사업 155건에 53억원을 투입, 영농철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김대귀 부군수를 단장으로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단을 구성, 가동해 재해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최충식 재난안전과장은 “재해예방사업에 만전을 기울여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