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는 8일 자신이 근무하던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휴대전화를 훔쳐 중고카페에 판 혐의(절도 등)로 한모씨(21·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10시20분께 김제시 요촌동 모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8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5대를 훔쳐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하는 등 지난달 7일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10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고객이 납부한 통신요금 100여 만원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동종전과 12범인 한씨는 훔친 휴대전화를 중고거래 사이트에 30~40만원씩 올려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