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자)는 9일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계층 16세대에 사랑의 연탄 5000장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회원 20여 명은 고창읍의 1세대에 연탄 400장을 직접 배달하며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이웃사랑의 참봉사를 실천했다.
김순자 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청보리밭축제장에서 23일간 14개 단체 회장단들이 부스를 운영한 수익금 등으로 마련했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큰 보람이고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고창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