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군장에너지·세아베스틸, 나눔 실천

▲ 10일 군장에너지 박준영 대표(왼쪽)와 표영희 상무(오른쪽)가 문동신 시장에게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군산 소재 기업들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릴레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군산산업단지에 소재하는 군장에너지(대표 박준영)는 10일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3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지난 2009년 5000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기탁이 이어지고 있으며 누적액만 총 3억4000만원에 이른다.

 

군장에너지는 이번 기탁 외에도 지난 9월 군산지역 중고등학생 각 50만원, 대학생 각 100만원 등 83명에게 총 4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세아베스틸도 이날 연말을 맞아 겨울용품(전기요, 겨울이불)을 후원하여 동절기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층 등 겨울 난방 약자에게 전달했다.

 

또 연말 산타데이 행사를 통해 소외된 지역아동, 청소년들에게 의류와 신발 등 용품(2000만원)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위탁아동·청소년 40명에게 생계비(1200만원)을 별도 지원할 계획이다.

 

(주)세아베스틸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우리시와 지역복지 나눔실천 협약을 통해 총 8억4000만원을 복지시설 및 복지소외계층에게 후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