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산물센터 중심 양심저울 설치

군산시는 오는 15일부터 시민과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수산물 센터를 중심으로 소비자가 직접 무게를 측정하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양심저울을 설치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시민의 소비생활을 보호하며 신뢰회복에 따른 상인의 상거래를 촉진하기로 했다.

 

양심저울 설치 위치는 해망로 수산물센터 2층 회센터 입구와 비응남로 새만금 수산물센터 1층 안쪽 주차장 입구쪽에 설치하고 계량수리업자를 양심저울 관리자로 지정해 전문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계기로 소비자들이 직접 무게를 달아보는 투명한 거래로 정과 덤이 넘치는 활기찬 수산물센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간 시에서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벌칙 및 과태료 조항을 사전 계도 및 상인들의 공정한 상거래를 자진 유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추석절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기기계시험연구원, 계량측정협회와 합동으로 해망로 수산물센터를 합동 점검한 결과 상인이 손해를 보고 장사하는 사용오차 마이너스 3건 등을 즉시 수리 및 교체조치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