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동네조폭 척결…전북경찰 전담 팀장 회의

 

전북경찰청(청장 김재원)은 10일 지방청 과학수사대 회의실에서 박성구 형사과장과 박정환 청 강력계장, 도내 경찰서 조폭·동네조폭 전담계(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전략회의는 조폭·동네조폭 척결을 위한 전북의 올해 단속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2016년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등 수사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전북청은 1월부터 11월까지 생활주변에서 치안불안을 초래하고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는 조직폭력배에 대한 특별단속을 강도 높게 추진, 225명을 검거하고 그중 21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지방청 광역수사대를 중심으로 연중·특별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 강력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성구 형사과장은 “연말 연시 조폭·동네조폭 등 생활주변 범죄에 대해서는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선제적인 단속형 형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