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년 연속 지방재정개혁 대통령상 수상

남원시가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10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자치단체 상호간 예산절감 방법과 기술을 공유하고 지방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시는 ‘우수사례를 활용한 소통과 협업으로 지방재정 살찌운다’라는 사례를 발표해 대통령상을 수상, 인센티브로 5억 원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정부가 발족한 지방재정혁신단 운영에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예산혁신단을 발족, 지방세 확충, 복지수요 증가에 대한 지방비 매칭, 지방교부세 페널티, 지방재정 업무 개선 등 재정 운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시는 성공적인 혁신단 운영을 위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타 자치단체를 벤치마킹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46억 원의 세입 확충과 예산 절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 예산혁신단에서는 올해를 ‘벤치마킹의 해’로 지정하고, 전 직원이 타 지역 우수사례의 벤치마킹을 통해 프로세스 개선, 우수기법 등을 시 실정에 맞게 도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직원들의 예산혁신단 활동이 재정건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오늘의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방재정 업무 개선과 세입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