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명동에 거주하시는 오정례(92)여사가 그 주인공으로, 관내 주민들과의 대화로 기증 주선에 앞장선 중앙동 송천규(55)동장과 함께 군산금강철새조망대를 방문해 50년간 자식처럼 키운 ‘소철과 감귤나무’를 기증했다.
‘소철과 감귤나무’를 기증한 오 여사는 “큰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때 귤먹고 씨를 화분에 심었는데 크게 자란 것을 보고 잘 가꿔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감상하고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군산금강철새조망대에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