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게 놀아보자

▲ 남희주 전주 삼천남초 5학년
얼씨구절씨구 신명나게 놀아보자

 

절씨구얼씨구 신명나게 놀아보자

 

학원따윈 얼씨구 잊어버려 절씨구

 

근심걱정 절씨구 날려버려 얼씨구

 

지쳐서 풀밭에 누울 정도로

 

내가 “행복하다”라고 말 할 때까지

 

얼씨구절씨구 신명나게 놀아보세!

 

△잘 노는 아이들은 행복지수가 높다고 합니다. 몸놀이는 창의적인 두뇌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지요. 희주 어린이는 국악의 추임새를 시의 추임새로 써서 리듬을 극대화해 놀고 싶은 마음을 잘 표현했습니다. 지칠 때까지 놀 수 있는 그 평범한 행복을 주지 못하는 어른들을 반성하게 합니다. 유수경(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