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변협, 우수법관 5명 선정

전주지법 김상곤 부장판사, 김성훈 부장판사, 박헌행 부장판사, 성기권 부장판사(군산지원), 정재규 수석부장판사(이상 가나다순) 등 5명이 도내 변호사들이 뽑은 우수 법관으로 선정됐다.

 

전북지방변호사회는 14일 올해 법관평가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보다 평균 점수가 상승하는 등 재판문화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북지방변호사회가 올해 선정한 우수 법관 5명의 평균 점수는 92점으로 지난해 선정된 우수법관 5명의 평균 점수(89점)보다 3점 상승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부터 12월 초까지 광주고법 전주재판부와 전주지법 소속 법관 5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공정성과 품위·친절, 직무능력 등 10개 항목에서 평가가 실시됐다. 평가에 참여한 변호사는 106명이다.

 

우수 법관 5명은 당사자와 변호인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고 재판 과정에서 당사자에게 신뢰를 주는 재판을 진행했으며, 기록파악과 쟁점 정리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