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전북연극상 대상에 김영주 씨

 

(사)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지회장 조민철)가 지역 연극발전에 힘쓴 연극인에게 수여하는 제32회 전북연극상 대상 수상자로 김영주씨가 선정됐다.

 

지난 1986년 극단 황토에서 활동을 시작한 김씨는 2003년 전주시립극단에 입단해 올해 ‘허삼관 매혈기’ ‘사랑이 필요해’ ‘맹진사댁 경사’ ‘부치지 않은 편지’ ‘어느 계단 이야기’ 등 활발한 공연을 펼쳤다.

 

공로상에는 시민연극 동아리 수다의 대표 임연정씨와 삼성문화회관 조명감독 정두영씨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조영환 무대제작가, 최근 작품 ‘연가’를 집필한 김선희 작가가 수상했다.

 

각 극단별로 한 명씩 선정하는 전북연기상은 정진수(전주시립극단), 최기현(극단 명태), 이희찬(극단 까치동), 박정하(황토레퍼토리컴퍼니), 박종원(창작극회), 유성목(ST99씨어터컴퍼니), 신혁희(문화영토 판)이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아하아트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