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무주사무소 청사 준공식이 15일 무주읍 신청사부지에서 개최됐다.
준공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이한승 무주군 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재욱 농관원장, 홍만의 농관원 전북지원장, 임창해 농관원 무주사무소장을 비롯한 직원과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단장한 무주사무소는 35년이 지난 구 청사의 안전도 문제로 신청사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2년여에 걸친 공사 기간을 거쳐 3089㎡ 부지, 건물연면적 796㎡(지상 3층) 규모로 사무실과 조사원실, 회의실, 기숙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념사에서 이재욱 농관원장은 “반딧불이와 태권도의 고장인 무주의 사무소 준공식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주사무소가 지역농업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황정수 군수는 “무주군은 이름 있는 먹거리,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며 “안전한 무주반딧불농·특산물의 생산과 공급이 모두 가능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무주사무소가 함께 호흡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