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우성뷔페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우정 군수와 충효회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행상(2명), 표창패(2명), 공로패(3명)를 시상했다.
효행상 수상자인 부안면 이봉우(72)씨는 13년 전 배우자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18년간 배우자 병수발을 하며 4형제를 의젓한 사회 일원으로 키웠으며,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손발이 되어 곁을 지키면서 5년간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극진한 효성으로 타의 귀감이 되었다.
대산면 김상호(68)씨는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의 손발이 되어 수년간 마을회관 등을 왕래할 때 노모를 등에 업고 다니며 생활하는 등 지극한 효행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