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한국화

전북회화회 정기 전시회 / 29일까지 갤러리 누벨벡

▲ 이승훈 作 ‘대륜산에 올라갗

전북 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화 작가들로 구성된 전북회화회 정기 전시회가 오는 29일까지 전주 효자동에 위치한 갤러리 누벨백에서 열린다.

 

매년 겨울에 열리는 정기 전시는 회원들의 1년 동안의 작품 활동을 정리하고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는 박성수, 박지예, 방정엽, 송태정, 안순금, 이광원, 이동형, 이명자, 이승훈, 이철량, 이환배 등 11명이 참여해 한국화의 재료, 정신 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신작을 선보인다.

 

지난 1990년 창립된 전북회화회는 한국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예술활동의 질을 높이기 위해 조직됐으며 정기 회화지 발간, 세미나, 미술관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광원 작가는 “순수미술을 업으로 하는 전공생들이 많이 줄어 안타깝다”며, “한국화의 맥을 잇기 위해 회원들의 꾸준한 작품 활동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