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나리오 공모 당선작 장덕래씨 '환상의 빛' 등 3편

(사)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김승수)가 주최한 2015 전주 시나리오 공모전의 당선작이 발표됐다.

 

장덕래씨의 ‘환상의 빛’, 모성진씨의 ‘자이언트 파이팅’, 안교찬씨의 ‘공소시효’ 등 3작품이다.

 

영상위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우리지역을 소재로 다루거나 중국에 진출할 만한 시나리오를 모집했다.

 

수상작 ‘환상의 빛’은 미스터리가 가미된 로맨스 장르로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평을 받았으며, 가족 휴먼드라마 ‘자이언트 파이팅’ 역시 매력 있는 캐릭터로 관객을 몰입시킨다는 평이다.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을 재구성한 법정스릴러물 ‘공소시효’는 빠르고 명확한 사건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정병각 운영위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나온 우수한 콘텐츠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중국과의 공동 영화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