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이 실수로 예비합격자들에게 추가 합격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가 취소해 거친 항의를 받았다.
원광보건대학교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30분께 예비합격자들에게 “추가 합격과 관해 문의할 사항이 있으니 연락 바란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대량 발송했다.
문자는 기존의 합격자가 다른 대학으로 옮기면서 결원이 생길때 보내는 내용으로 이날 1000여명의 예비합격자들에게 발송됐다.
예비 합격자들의 문의 전화를 받고나서야 뒤늦게 잘못을 확인한 대학측은 곧바로 ‘전산 오류로 문자가 잘못 발송됐다’는 메시지를 재차 보내며 사과에 나섰으나 이미 엎지러진 물로 학교에는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