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불법주정차 때문에 교통혼잡과 보행안전 위협이 지적돼온 인후 2동 용수마을(동현교회 부근)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부지매입비와 공사비 등 총 2억원을 투입해 11대를 주차할 수 있는 416㎡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가 및 주택가 밀집지역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부터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사업, 공한지 주차장 조성 사업 등도 추진해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