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남원시, (주)이지는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남원시에 신규 관광호텔을 조성하기 위한 투자 협약(MOU)을 맺었다.
(주)이지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남원시 운봉읍 옛 경마축산고 부지에 총 사업비 137억 원을 투자해 신규 관광호텔을 건립한다. 관광호텔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호텔동 41개 객실, 빌라동 17개 객실 등 총 58실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남원시는 추가 투자 예정지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 등 인허가 협의, 관련 조례에 따른 투자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투자 예정지에 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되면 남원시를 찾는 체류형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