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남한 주민의 기대수명은 남자 78.2세, 여자 85.0세다.
반면에 북한 주민의 기대수명은 남자 66.0세, 여자 72.7세다.
남한 주민보다 북한 남자는 12.2년, 여자는 12.3년 기대수명이 짧은 것이다.
40년 후인 2055년이 되면 남한 남자의 기대수명은 85.9세가 되고 북한 남자는 71.4세로 늘어나는 데 그쳐 남북한 남자의 기대수명 격차는 14.5년으로 더 벌어질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여자의 경우는 남한 89.8세, 북한 77.9세로 각각 늘어나 기대수명 차이가 11.9년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남북한 주민의 기대수명에서 차이가 벌어지는 것은 영아 사망률 때문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