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가스자원사업 대책 마련을" 남원시의회 강성원 의원 주장

남원시의 생활폐기물 가스자원화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향후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원시의회 강성원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20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생활폐기물 가스자원화 사업은 애초 준공기한인 지난 1월 31일을 지난 지금에도 실패냐 성공이냐 하는 논쟁이 계속되고 있어 내년 4월까지 전문기관의 최종 판단을 기다려야하는 처지”라면서 “이 사업에는 약 163억 원이 투입됐지만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공사 준공이 지연된 채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설운영에 따른 여러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시공사가 예측한 연간 운영비는 약 28억 원으로, 애초 한국환경공단이 제시한 16억원에 비해 75% 인상됐으며, 공정이 복잡하고 시공사의 운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아 시설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