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우석학원(이사장 서창훈)이 최근 전북도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수탁계약을 마무리했다. 수탁기간은 2016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3년이다.
우석학원은 ‘울리자! 전북의 소리,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Touch! J-Sori, K-Sori, W-Sori)’를 비전으로 내걸고 △프로그램의 고품격화(Speciality) △창조적 융합(Over the border) △지역친화(Relationship) △소통과 공감(Interaction) 등 4대 핵심과제 ‘SORI’전략을 앞세워 소리전당을 수도권 이남의 거점 문화예술공간으로 키워 나갈 방침이다.
특히 우석학원은 수탁기간동안 투명경영과 혁신을 통해 소리전당을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과 전시 등의 문화콘텐츠가 생산·유통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 시킬 계획이다.
서창훈 이사장은 “혁신적인 경영기법과 지역친화로 소리전당 운영체제를 문화예술 선도형으로 변화시키겠다”며 “소리전당을 전북을 넘어 세계인이 어울리는 문화예술공간으로 발돋움시켜 전라북도가 아시아의 문화수도로 우뚝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석학원은 경영능력과 투명경영의지, 인프라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수탁기관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