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설경
2015-12-23 기고
▲ 김영창(1910~1988) 作. 도봉산 설경, 60.6×50.0cm, 캔버스에 유채, 연도 미상
△동장군의 기세가 한창인 겨울 풍경, 흰 눈이 쌓여 있다. 화백은 항상 평범한 대상을 비범한 기법으로 재구성 한다. 필법이 날카로우면서도 담담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김영창 화백은 국전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전주에서 박병수, 이순재와 함께 동광미술연구소를 개설하여 후학을 가르쳤다. ·작품 안내=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