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지진 현황] 최근 5년간 14회 발생…2012년 7회 최다

최근 5년간 전북지역에서는 연 3회꼴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011년 5월 무주군 동쪽 16km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올 12월 22일 익산 황등면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까지 최근 5년 사이에 총 14회의 지진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2년이 7회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2011년에는 5회, 2014년과 2015년에는 각 1회 발생했다. 2013년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진 규모는 지난 2012년 5월 무주군 동북동쪽 10km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이 가장 컸으며, 이번 익산 황등면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과 동일한 리히터 규모 3.9이다. 나머지는 2.1∼2.7사이이다.

 

지역별로는 부안군이 5회로 가장 많았으며, 무주군이 3회, 군산시와 완주이 2회, 김제시와 익산시가 각 1회이다.

 

월별로는 5월과 9월, 12월이 각각 3회씩 발생했으며, 6월이 2회, 3월과 4월·9월이 각 1회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