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시낭송대회에서 채규판 시인의 ‘차 한잔의 노래 2’를 낭송한 유나영(53) 시인이 대상을 차지했다.
전북시낭송협회와 한국시낭송전북연합회(회장 표수욱)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2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는 전북의 원로시인인 채규판 시인의 작품 1편을 낭송하는 방식으로 이근배 시인, 이진호 시인, 김동수 시인, 한석산 시인, 신승희 낭송가, 서수옥 낭송가, 연정희 낭송가, 최석용 성우, 황순득 낭송가 등 9명이 심사를 맡았다.
금상은 정한숙 서만식 윤영미 이경숙 강청호씨가, 은상은 한선자 황논숙 한정숙 씨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