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지역행복생활권사업 사업비가 올해보다 150억원이 증액된 1350억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도내 시군을 비롯, 전국 각 자치단체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한 전면전에 돌입했다. 기재부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내년에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650억원, 새뜰마을사업에 700억원을 지원한다.
지역위가 각 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은 결과,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77건, 새뜰마을 사업은 총 113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에서는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등이 공동으로 ‘쌀 수탈 근대역사 교육벨트 조성사업’을 신청하는 등 총 9건이 접수됐다.
기획재정부 및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등은 최근 지자체 공모를 받은데 이어 내년 1월말까지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선정절차에 들어간다.이번에 지자체 공모를 받은 사업은 크게 2가지로 시군의 경계를 넘는 주민의 생활영역을 고려해 복수의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