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바자회는 임실군여성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된 가운데 심민 군수와 최창규 사단장 등 공공기관 단체장과 주민, 군인가족 등 300여명이 동참했다.
16동의 천막이 설치된 바자회는 35사단과 여성단체협의회가 기부한 500여점의 전자제품과 의류, 서적 등이 판매됐다. 행사장 주변에는 추위를 덜기 위한 김밥과 어묵, 육개장 등 먹거리장터가 성시를 이뤘고 군악대 연주와 충경콘서트팀의 뮤지컬 등도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먹거리장터와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사단내 불우장병들에 전액 기부, 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할 계획이다.
사단 관계자는“지역민과 함께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어려운 장병들에게 커다란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