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의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3억900만원이 증액된 13억9600만원이며,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인원도 686명으로 올해(535명)보다 증가될 전망이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클린순창 만들기, 소외계층 돌봄사업, 게이트볼 체육강사를 비롯한 노인자치경찰대 사업 운영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자치단체장의 관심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비 3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내년부터 노인일자리사업 유형도 단순 환경개선 위주의 획일적 사업에서 공동작업, 인력파견 등 공공이익에 부합하고, 사회적으로 효과가 높은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퇴직교사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자격을 갖춘 전문 노인인력의 재교육을 통해 재능 나눔 활동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