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정 브랜드 과제인 지역경제 활력 제고사업으로 전국 10개 지구 중 하나로 군산국가산업단지의 중심으로 조성, 운영되고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가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중소기업 성장과 청년일자리 창출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1. 군산대학교 제어로봇학과 S씨는 4학년 재학 중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에 입주한 충남 천안이 본사인 (주)세스의 기업부설연구소에 산학융합지구 프로그램을 통해 R&D인턴쉽을 수행 한 후 졸업과 동시에 취업되었다.
(주)세스는 군산대학교와 풍력발전용 인버터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새만금엔지니어링센터에 입주하였고, 대학교수와 학생, 기업연구원이 다각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S씨는 2014년 졸업과 동시에 (주)세스 연구원으로 채용됐다.
#.2 (주)페스코는 2013년 창업과 동시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으로 입주했다. 20여년의 오랜 기술경력을 바탕으로 제조공정 솔루션 전문 1인기업으로 창업에 나선 김선국 대표는 군산대학교과 지속적인 아이템 연구개발과 산학융합R&D를 수행을 통해 창업 이듬해인 2014년 매출 200%가 증가하였고 올해 역시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큰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 군산대학교 산학융합R&D에 참여했던 학부생과 석사과정 5명을 신규채용하였고, 각각 석사, 박사과정을 진학시키는 등 고용과 인력양성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이처럼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사업이 조성이후 조기에 우수한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해내고 있다. 특히 최근 중소기업 R&D와 인력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최적의 산학협력의 모델로 평가받으면서 산학융합지구 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의 공간적 통합을 통해 ‘R&D-고용-인력양성’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중소기업의 연구경쟁력 강화를 물론 산업단지를 기피하는 젊은이들이 찾아들 수 있도록 일-배움-즐김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제조업 혁신사업 중 하나로 중점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전북새만금 지구를 비롯해 경기 시화, 경북 구미에 이어 2012년 전남 대불, 충북 오송, 울산, 2013년 충남 당진, 2014년 경남 창원, 2015년 전남 여수, 부산 등 전국 10개 지구가 순차적으로 선정되어 조성 또는 운영중에 있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는 전국 산학융합지구 중 처음으로 산업단지 내 대학캠퍼스를 구축하여 이전한 사례이며, 전국 최초 4개 대학 공동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지구로 타 지구에 비해 척박한 산업단지 인프라 환경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내고 있어 타 지구의 선도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지구 내에는 군산대와 전북대, 호원대, 군장대 4개 대학 7개학과 약 600여명의 학부생이 이전했고, 기업연구관 입주기업 60개사, 입주연구원 200여명 상주하고 있다.
실제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입주기업 53개사의 연구인력은 121명 이며 이중 27%인 32명이 산학융합지구 입주 후 신규 채용된 인력들이다. .
뿐만아니라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눈높이를 맞춘 현장 중심형 공학교육과 재직자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지방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고 있고 재직자들의 다양한 역량을 크게 신장시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지역 기업으로 취업하는 비중이 전년대비 2%이상 증가했으며, 재직자 교육에 참여하는 기업-근로자들의 만족도도 90% 이상을 상회하는 등 산업단지 내 전문 교육기관으로써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