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사계절 아름다움이 잘 조화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겨울이 깊어갈수록 저무는 노을이 더욱 아름다운 고창 구시포에서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이날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자 구시포를 찾은 많은 관광객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시포상가번영회(회장 방한석)는 을미년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행복과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통기타 라이브공연, 한해의 액운을 모두 태워버리고 새 희망을 밝게 비추는 모닥불 점화, 풍등 날리기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새해 1월 1일 새벽 6시부터는 대산면 상금리 법우선사 일원과 상하면 장사산일원에서 고창군 발전과 군민 그리고 관광객들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2016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