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원이 내년 3월 전주에 설치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전주덕진)은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 지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주지원은 1322㎡규모로 설치되며, 50여명의 인원이 근무한다. 이들은 전북 도민과 의료계의 지리적 불편 해소와 국가 의료정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사평가원 전주지원 설치는 19대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의 역점 추진사업이었다. 김 의원은 지난 2012년 임기 첫 해 국정감사에서부터 올 국정감사까지 심사평가원 전북 지원 설치 필요성을 주장했고, 보건복지부 및 심사평가원 등과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해왔다.
결국 4년의 노력은 내년 3월 지원 설치로 빛을 보게 됐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