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연말연시에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내년초까지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송하진 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도는 5개 19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해 내년 1월 15일까지 도 직속 및 산하기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감찰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도는 무단결근과 조기퇴근, 출장을 빙자한 사적 용무 등 복무 위반 행위, 당직근무자의 근무지 무단이탈 등 근무태만 행위, 소극적인 업무처리를 비롯한 대민행정 지연·방치 등의 도민 불편초래행위 등을 중점 감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보된 부당행위와 비위사항, 도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암행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적발된 행위에 대해 경중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며, 특히 성범죄와 음주운전, 금품수수 등 3대 비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