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 축산분야 2090억 투자

전북도는 30일 한·캐나다, 한·호주, 한·뉴질랜드 FTA 발효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는 축산 분야에 209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1892억원 대비 10.5%(198억원) 늘어난 수치다.

 

전북도는 축사 환경 개선과 풀 사료 재배면적 확대를 통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방역체계 구축,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체계 구축, 축산업 신소득원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증액 사업은 가축분뇨 자원화 처리시설·장비 지원(348억원), 풀 사료 수확 제조비(307억원), 가축방역 약품 지원(184억원), ICT 융복합 축사 지원(52억원), 가축재해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43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