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향토기업인 하림그룹이 식품산업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30일 서울 하림그룹 사옥에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을 만나 전북도 3대 핵심 과제인 삼락농정과 연계한 식품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삼락농정 활성화를 위한 하림그룹의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홍국 회장은 “외국 자본을 유치해 6차 산업인 쌀 가공식품 등 식음료 분야에 대규모 투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지역사회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답했다.
하림그룹은 (주)하림을 모기업으로 (주)제일홀딩스와 (주)하림홀딩스 등 2개 회사를 지주회사로 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