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15일까지 접수하는 이번 사업에 대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반지구(총사업비 60억 원)에 산내면을 예정지구로 선정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예비사업계획서 작성을 마무리 했다.
또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마을당 5억 원)에 아영 아곡을 비롯해 7개 마을과 시군역량(12억 원) 2개 사업을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위한 예비사업계획서를 준비해 농식품부 평가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는 예비, 진입, 발전, 자립의 단계별 요건을 갖춰야 하며, 충분한 주민역량이 모아져야 성공할 수 있는 사업이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면소재지에 교육·의료·문화·복지·경제 등 중심 기능의 활성화와 네트워크를 통해 배후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며,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은 기초생활, 소득증대, 경관개선, 역량강화 등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유무형의 지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종합개발 사업이다.
시는 이환주 남원시장의 민선6기 공약사업인 ‘창조적 농촌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 정책 트랜드가 농업중심에서 농촌개발과 공모에 의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는 것에 주목해 적극적으로 대상지를 발굴하고 맞춤형 사업을 찾는데 노력하고 있다.
앞서 시는 2016년 농식품부 농촌개발 분야 공모사업에 응모해 운봉읍, 금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창조적마을만들기 등 3종, 9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74억 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또 2018년 공모를 위해 대상 지구를 발굴하고 지역주민과 담당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마을별 현장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