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산업을 소스산업으로 발전시켜 제2의 성장을 이끌고,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살기 좋은 순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순창군 제23대 신동원(55) 부군수가 취임했다. 신 신임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장류와 장수를 중심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훌륭한 인재의 고장 순창에 부임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35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으로 순창군 특성과 지역 현실에 맞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부군수는 이어 “지역 성장을 위해 주민과 격 없는 소통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 부군수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부군수로서 일정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연휴에도 순창에 상주하며 군정을 파악했다.
남원 출신인 신 부군수는 1980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전북도 민생일자리본부 일자리기획담당, 기업지원과장, 자치안전국 자치행정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새로운 사업을 잘 발굴하는 기획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또 소통을 통해 조직을 화합시키고 직원들을 이끄는 섬세한 화합형 리더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