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2년 내도리 강촌체험센터 건립사업과 2013년 부남면 다목적 실내공원 건립사업에 이은 쾌거로 무주읍 서면마을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존 프로그램들과의 연계 가능성과 마실길 종점이라는 지역의 여건 등이 공모 선정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이 사업을 통해 쉼터(야외공연장, 600㎡)와 다목적 체육시설(야외, 1,000㎡), 다목적실(농·특산물판매장, 100㎡), 수변림(2000㎡)을 조성할 예정으로 사업 완료시 이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 생활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기본계획부터 시설완공 후 운영 전반에 걸친 전 과정에 주민을 참여시킨다는 방침으로 주민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 탄생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최성용 군 하수도담당은 “주민을 위한 시설인 만큼 조기착공을 위해 연 초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2017년까지는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는 예산 조기집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강 상류에 자리해 수 백 년 동안 무주와 금산을 잇는 나루터로 이용돼 온 무주읍 서면마을 소이나루터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채 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