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동숙이

▲ 윤서현 익산 영등초 2학년
“우리 집 개 동숙이

 

“밥통이 쨍그랑!

 

“혼낼려다 말았다.

 

“웃는 얼굴 때문에….

 

“우리 집 개 동숙이

 

“하루에

 

“이~ 삼번씩 똥 싼다.

 

“할아버지가 말했다.

 

“동숙이가 아니라 똥숙이여!”

 

△'똥숙이'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웃는 개를 혼내지 못하는 마음. 그리고 미워할 수 없이 샘솟는 사랑의 감정. 개와 정을 나누는 마음이 참 예쁘네요. 박월선(동화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