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통이 쨍그랑!
“혼낼려다 말았다.
“웃는 얼굴 때문에….
“우리 집 개 동숙이
“하루에
“이~ 삼번씩 똥 싼다.
“할아버지가 말했다.
“동숙이가 아니라 똥숙이여!”
△'똥숙이'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웃는 개를 혼내지 못하는 마음. 그리고 미워할 수 없이 샘솟는 사랑의 감정. 개와 정을 나누는 마음이 참 예쁘네요. 박월선(동화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