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산업화 적극 추진" 이환주 남원시장, 신년 정책 청사진 제시

이환주 남원시장은 4일 신년(新年)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는 남원발전의 대전환기(大轉換期)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진 해”라며 “올해는 문화관광 산업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사업을 지난해 가장 눈에 띄는 시정성과”라며 “만인의총 국가관리승격과 국가예산확보, 공모사업선정 등도 남원발전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내년 시정의 핵심키워드는 문화관광 산업화으로 꼽았다. 그는 “그동안 시는 관광매력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에 시정을 집중했다”면서 “전국 어디를 가도 찾아볼 수 없는 황토벽과 구들장으로 만든 남원예촌 전통한옥체험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고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과 허브복합토피아관도 웅장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사업이 내년부터 3년 동안 추진된다”며 “관광 전문가들은 산악철도 사업이 남원만의 사업이 아니라 전북의 성장동력사업으로 전북관광지도에 획기적인 선을 그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거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신한레저(주)와 체결한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과 노암산업단지 분양 및 사매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평가한 경제활동친화성부분에서 남원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 등도 경제 분야의 성과로 꼽았다.

 

이 시장은 “지난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미래를 여는 더 큰 남원으로 만들기 위해 1000여 공직자와 함께 남원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