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故하반영 화백이 군산시에 기증한 작품 중 자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정물화, 풍경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
하반영 화백(1918~2015)은 7세때 수묵화를 그려 천부적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국내외에서 민족과 자연을 소재로 한 그림을 그려왔다. 개인전 50회, 해외 초대전 10회, 국제전 150여회를 개최한 하반영 작가는 2013년 군산시에 작품 100점을 기증하여 군산시민 뿐만 아니라 많은 관람객들에게 그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